나에게 전쟁과 가난의 참혹한 현실을 보여준 것 같다. 몽실은 아이들을 데리고 서금년 아줌마 댁으로 가서 살게 됐다. 밀양 댁은 가난하여 돈을 못 벌어오는 아버지를 두고 몽실을 데리고 새 아버지를 만나러 떠난다. 아버지가 심한 부상을 입어서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였지만 몽실은 알아보았다. 그래도 난남이는 무서운 모양이었다. 몽실은 어떤 흑인 아이가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데려왔지만 그 아이는 죽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이미 그곳에서는 옛 아버지가 북촌 댁이라는 새 어머니와 결혼을 해 있었다. 점점 고모집이 가까워 질 무렵 어느 아주머니가 고모가 죽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몽실은 다시 밀양 댁에게로 떠난다. 몽실은 그런 새 아버지가 싫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모가 찾아와서 옛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자고 한다. 서금년 아줌마 댁에서 살게 되면서 난남이는 미군 병사가 주는 과자와 통조림을 받아먹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서 밀양 댁에게로 가서 보니 밀양 댁이 돌아가 있었다. 전쟁 ......
몽실언니97
몽실언니97
REPORT
김승민
몽실언니
이책을 접한 저녁부터 떼어놓지 못한 이 책은, 광복과 625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행한 삶을 살지만 모진 세파를 꿋꿋이 헤쳐 나가는 몽실이 라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다. 밀양 댁은 가난하여 돈을 못 벌어오는 아버지를 두고 몽실을 데리고 새 아버지를 만나러 떠난다. 몽실은 배가 고프지는 않게 된다는 말에 상당히 기쁜 듯하지만 옛 아버지를 만날 수 없다는 이야기에 슬퍼한다. 몽실은 아기가 태어나자 여러 가지 심부름을 떠 맞게 된다. 기저귀도 빨고 마루도 쓸고 방도 쓸며 힘들게 심부름을 했다. 하지만 새 아버지는 아기가 태어나자 몽실은 쳐다보지도 않고 늘 몽실의 탓만 하였다. 몽실은 그런 새 아버지가 싫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옛 아버지가 그들의 주변에 다시 나타난 것이었다. 몽실이 새 아버지에게 몇 마디 말한 것이 그의 성질을 더욱 부채질해서 그의 억센 손에 둘은 벽으로 떼밀려 몽실은 다리가 다쳐 절름발이가 되었다. 몽실은 빨래를 하면서 친구도 만나면서 다리가 다쳤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고모가 찾아와서 옛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자고 한다. 몽실은 혼자 고모를 따라서 옛 아버지가 이사 간 노루실로 떠난다. 이미 그곳에서는 옛 아버지가 북촌 댁이라는 새 어머니와 결혼을 해 있었다. 그것이 몽실에게는 큰짐이 되지만 북촌 댁과도 가까워진다. 그렇게 저렇게 보내던 어느 날 625전쟁이 발발한다. 전쟁 도중에 북촌 댁은 아기를 낳은 후에 죽고 아버지는 의용군으로 끌려가자 몽실은 노루 실 근처의 마을로 돌아와 인민군의 지배 아래에서 살게 된다. 몽실은 서서히 인민군의 나쁜 면모를 보기 시작한다. 박씨 아저씨가 소를 빼앗겼다는 소식은 널리 퍼졌고 몽실은 두려운 나머지 고모집이 있는 살강으로 떠난다. 점점 고모집이 가까워 질 무렵 어느 아주머니가 고모가 죽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몽실은 다시 밀양 댁에게로 떠난다. 계속 걸어서 몽실은 밀양 댁에게 도착했다. 그곳에서 몽실은 1달여 남짓을 편안하게 보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새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돌아온 것이었다. 게다가 난남이의 실수로 그들은 밀양 댁의 집에서 쫓겨난다. 다시 돌아온 몽실은 나무도 하고 방도 쓸고 구걸도 하면서 난남이와 자기를 살린다. 너무 힘이 든 몽실은 읍내로 집을 옮긴다. 몽실은 집을 옮겼다기보다는 부잣집의 집을 빌려 쓰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 곳의 사람들은 매우 착해서 몽실을 진정으로 위해주고 신랑감도 찾고 있었다. 몽실은 어떤 흑인 아이가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데려왔지만 그 아이는 죽었다. 몽실은 그 뒤로 앓았다. 나은 후에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값싼 찬거리인 두부와 콩나물로 끼니를 때웠다. 하지만 그런 고생도 잠시였다. 장골 할머니가 의용군으로 나간 아버지와 함께 돌아온 것이었다. 아버지가 심한 부상을 입어서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였지만 몽실은 알아보았다. 그래도 난남이는 무서운 모양이었다. 얼마 뒤 밀양 댁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서 밀양 댁에게로 가서 보니 밀양 댁이 돌아가 있었다. 몽실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독일 천주교인이 세운 병원으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버지는 16일 만에 숨을 거두었다. 몽실은 아이들을 데리고 서금년 아줌마 댁으로 가서 살게 됐다. 서금년 아줌마는 늘 아침 10시에 미군 병사와 함께 내려왔다. 서금년 아줌마 댁에서 살게 되면서 난남이는 미군 병사가 주는 과자와 통조림을 받아먹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몽실은 노루실로 돌아갔다가 다시 와서 난남이의 배웅을 받으며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 책은, 나에게 전쟁과 가난의 참혹한 현실을 보여준 것 같다. 그런 가운데도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따스한 마음을 잃지 않는 몽실 언니의 모습은 참 눈물겹고 아름답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쟁은 높은 사람들이 일으키는데, 그 피해는 모두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이 입는다 이 말귀가 아직도 기억 속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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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이 든 몽실은 읍내로 집을 옮긴다. 새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돌아온 것이었다. 몽실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독일 천주교인이 세운 병원으로 갔다. 게다가 난남이의 실수로 그들은 밀양 댁의 집에서 쫓겨난다. 몽실언니97 Up LN . 새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돌아온 것이었다.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미 그곳에서는 옛 아버지가 북촌 댁이라는 새 어머니와 결혼을 해 있었다. 몽실언니97 Up LN . 옛 아버지가 그들의 주변에 다시 나타난 것이었다. 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새 아버지는 아기가 태어나자 몽실은 쳐다보지도 않고 늘 몽실의 탓만 하였다. 다시 돌아온 몽실은 나무도 하고 방도 쓸고 구걸도 하면서 난남이와 자기를 살린다. 하지만 그 곳의 사람들은 매우 착해서 몽실을 진정으로 위해주고 신랑감도 찾고 있었다. 얼마 뒤 밀양 댁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서 밀양 댁에게로 가서 보니 밀양 댁이 돌아가 있었다. 몽실언니97 Up LN . 몽실언니97 Up LN .. 그래도 난남이는 무서운 모양이었다. .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몽실언니97 Up LN . 박씨 아저씨가 소를 빼앗겼다는 소식은 널리 퍼졌고 몽실은 두려운 나머지 고모집이 있는 살강으로 떠난다. 몽실언니97 Up LN . 서금년 아줌마는 늘 아침 10시에 미군 병사와 함께 내려왔다. 몽실은 아이들을 데리고 서금년 아줌마 댁으로 가서 살게 됐다. 몽실은 그 뒤로 앓았다. 이 책은, 나에게 전쟁과 가난의 참혹한 현실을 보여준 것 같 몽실은 혼자 고모를 따라서 옛 아버지가 이사 간 노루실로 떠난다. 전쟁 도중에 북촌 댁은 아기를 낳은 후에 죽고 아버지는 의용군으로 끌려가자 몽실은 노루 실 근처의 마을로 돌아와 인민군의 지배 아래에서 살게 된다. 몽실은 아기가 태어나자 여러 가지 심부름을 떠 맞게 된다. 기저귀도 빨고 마루도 쓸고 방도 쓸며 힘들게 심부름을 했다. 밀양 댁은 가난하여 돈을 못 벌어오는 아버지를 두고 몽실을 데리고 새 아버지를 만나러 떠난다.몽실언니97 몽실언니97 REPORT 김승민 몽실언니 이책을 접한 저녁부터 떼어놓지 못한 이 책은, 광복과 625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행한 삶을 살지만 모진 세파를 꿋꿋이 헤쳐 나가는 몽실이 라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다. 아버지가 심한 부상을 입어서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였지만 몽실은 알아보았다. 몽실언니97 Up LN . 아버지가 심한 부상을 입어서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였지만 몽실은 알아보았다. 그곳에서 몽실은 1달여 남짓을 편안하게 보낸다. 그렇게 저렇게 보내던 어느 날 625전쟁이 발발한다. 게다가 난남이의 실수로 그들은 밀양 댁의 집에서 쫓겨난다. 장골 할머니가 의용군으로 나간 아버지와 함께 돌아온 것이었다.. 몽실은 빨래를 하면서 친구도 만나면서 다리가 다쳤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보낸다. 몽실은 집을 옮겼다기보다는 부잣집의 집을 빌려 쓰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장골 할머니가 의용군으로 나간 아버지와 함께 돌아온 것이었다. 몽실이 새 아버지에게 몇 마디 말한 것이 그의 성질을 더욱 부채질해서 그의 억센 손에 둘은 벽으로 떼밀려 몽실은 다리가 다쳐 절름발이가 되었다. 몽실은 배가 고프지는 않게 된다는 말에 상당히 기쁜 듯하지만 옛 아버지를 만날 수 없다는 이야기에 슬퍼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쟁은 높은 사람들이 일으키는데, 그 피해는 모두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이 입는다 이 말귀가 아직도 기억 속에 남는다. 계속 걸어서 몽실은 밀양 댁에게 도착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이미 그곳에서는 옛 아버지가 북촌 댁이라는 새 어머니와 결혼을 해 있었다. 서금년 아줌마 댁에서 살게 되면서 난남이는 미군 병사가 주는 과자와 통조림을 받아먹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나은 후에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값싼 찬거리인 두부와 콩나물로 끼니를 때웠다. 그러던 어느 날 고모가 찾아와서 옛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자고 한다. 서금년 아줌마 댁에서 살게 되면서 난남이는 미군 병사가 주는 과자와 통조림을 받아먹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그렇게 저렇게 보내던 어느 날 625전쟁이 발발한다. 하지만 그 곳의 사람들은 매우 착해서 몽실을 진정으로 위해주고 신랑감도 찾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쟁은 높은 사람들이 일으키는데, 그 피해는 모두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이 입는다 이 말귀가 아직도 기억 속에 남는다. 몽실언니97 Up LN . 기저귀도 빨고 마루도 쓸고 방도 쓸며 힘들게 심부름을 했다. 몽실은 노루실로 돌아갔다가 다시 와서 난남이의 배웅을 받으며 하늘나라로 떠났다. 몽실은 그런 새 아버지가 싫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몽실은 어떤 흑인 아이가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데려왔지만 그 아이는 죽었다. 점점 고모집이 가까워 질 무렵 어느 아주머니가 고모가 죽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몽실은 다시 밀양 댁에게로 떠난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서 밀양 댁에게로 가서 보니 밀양 댁이 돌아가 있었다. 몽실은 그 뒤로 앓았다. 서금년 아줌마는 늘 아침 10시에 미군 병사와 함께 내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고모가 찾아와서 옛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곳에서 몽실은 1달여 남짓을 편안하게 보낸다. 하지만 그런 고생도 잠시였다. 몽실언니97 Up LN .몽실언니97 몽실언니97 REPORT 김승민 몽실언니 이책을 접한 저녁부터 떼어놓지 못한 이 책은, 광복과 625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행한 삶을 살지만 모진 세파를 꿋꿋이 헤쳐 나가는 몽실이 라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다. 몽실은 서서히 인민군의 나쁜 면모를 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새 아버지는 아기가 태어나자 몽실은 쳐다보지도 않고 늘 몽실의 탓만 하였다. . 전쟁 도중에 북촌 댁은 아기를 낳은 후에 죽고 아버지는 의용군으로 끌려가자 몽실은 노루 실 근처의 마을로 돌아와 인민군의 지배 아래에서 살게 된다. 몽실은 어떤 흑인 아이가 쓰러져있는 것을 보고 데려왔지만 그 아이는 죽었다. 그런 가운데도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따스한 마음을 잃지 않는 몽실 언니의 모습은 참 눈물겹고 아름답다. 몽실은 아버지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독일 천주교인이 세운 병원으로 갔다. 하지만 그런 고생도 잠시였다. 점점 고모집이 가까워 질 무렵 어느 아주머니가 고모가 죽었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몽실은 다시 밀양 댁에게로 떠난다. 몽실은 혼자 고모를 따라서 옛 아버지가 이사 간 노루실로 떠난다. 계속 걸어서 몽실은 밀양 댁에게 도착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버지는 16일 만에 숨을 거두었다. 몽실은 빨래를 하면서 친구도 만나면서 다리가 다쳤지만 나름대로 즐겁게 보낸다. 몽실은 서서히 인민군의 나쁜 면모를 보기 시작한다. 몽실은 아이들을 데리고 서금년 아줌마 댁으로 가서 살게 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나은 후에는 시장을 돌아다니며 값싼 찬거리인 두부와 콩나물로 끼니를 때웠다. 몽실은 아기가 태어나자 여러 가지 심부름을 떠 맞게 된다. 밀양 댁은 가난하여 돈을 못 벌어오는 아버지를 두고 몽실을 데리고 새 아버지를 만나러 떠난다.몽실언니97 Up LN . 몽실은 배가 고프지는 않게 된다는 말에 상당히 기쁜 듯하지만 옛 아버지를 만날 수 없다는 이야기에 슬퍼한다. 이 책은, 나에게 전쟁과 가난의 참혹한 현실을 보여준 것 같. 그런 가운데도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따스한 마음을 잃지 않는 몽실 언니의 모습은 참 눈물겹고 아름답다. 그것이 몽실에게는 큰짐이 되지만 북촌 댁과도 가까워진다. 몽실언니97 Up LN . 다시 돌아온 몽실은 나무도 하고 방도 쓸고 구걸도 하면서 난남이와 자기를 살린다. 옛 아버지가 그들의 주변에 다시 나타난 것이었다. 몽실은 집을 옮겼다기보다는 부잣집의 집을 빌려 쓰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것이 몽실에게는 큰짐이 되지만 북촌 댁과도 가까워진다. 너무 힘이 든 몽실은 읍내로 집을 옮긴다. 몽실이 새 아버지에게 몇 마디 말한 것이 그의 성질을 더욱 부채질해서 그의 억센 손에 둘은 벽으로 떼밀려 몽실은 다리가 다쳐 절름발이가 되었다. 얼마 뒤 밀양 댁으로부터 편지가 왔다. 몽실은 노루실로 돌아갔다가 다시 와서 난남이의 배웅을 받으며 하늘나라로 떠났다. 박씨 아저씨가 소를 빼앗겼다는 소식은 널리 퍼졌고 몽실은 두려운 나머지 고모집이 있는 살강으로 떠난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버지는 16일 만에 숨을 거두었다. 그래도 난남이는 무서운 모양이었다. 몽실은 그런 새 아버지가 싫었다. 몽실언니97 Up L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