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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중국과 일본의 남중국해 권리 다툼 등이 모두 “중요 자원의 공급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려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파국적인 석유위기가…>는 “이번 10년(2001~2010) 중 어느 시점이 지나면 세계의 산유량은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을 담고 있다.석유를 아껴라 태양을 써라 3. 지하 2100m에서 4500m에 이르는 ‘석유생성 가능 구간’은 거의 대부분 파헤쳐졌고, 말하자면 정말로 늑대가 문앞에 와 있었던 것이다. <자원의 지배>의 지은이는 “석유, “우리가 미래에 택할 수 있는 방안은 지질학적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퍼낼 수 있는 석유의 양이 정해져 있다는 단순한 진실을 받아들이면,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대안운동을 벌였다. 냉전이 끝난 뒤 정치분석가들은 새로운 국제환경을 정의하는 중심원칙을 밝히려고 시도해왔다. 킹 허버트가 “미국의 산유량은 1970년대 초에 정점에 이른 뒤 감소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시에는 로마클럽의 보고서가 지나치게 비관적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인간과 인간 사이의  ......

 

 

Index & Contents

생태적 경제기적

 

생태적 경제기적에 대한 자료입니다. 생태적경제기적

 

1.석유시대 ‘정말’ 끝나가나　

 

2.석유를 아껴라 태양을 써라　

 

3.저자 소개

 

4. 책소개 및 서평

 

5. 프란츠 알트박사의 견해

 

6. 생태학은 미래의 경제학이다

 

7.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8.추천글

 

 

 

생태적 경제기적...

 

1.석유시대 ‘정말’ 끝나가나　

유럽의 미래 연구기관인 ‘로마클럽’은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내용은 남아 있는 자원의 양으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지탱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로마클럽의 보고서가 지나치게 비관적인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제 석유시대 종말의 경고를 양치기 소년의 “늑대야”라는 외침으로 여기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1956년 쉘 연구소의 M. 킹 허버트가 “미국의 산유량은 1970년대 초에 정점에 이른 뒤 감소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시만 해도 석유업계는 이런 종류의 파티가 곧 끝날 거라는 뉴스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허버트는 이전에 나타난 엉터리 예언자들과 달리 객관적인 매장량 추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의 주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실로 입증됐는데, 말하자면 정말로 늑대가 문앞에 와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석유 매장량은 앞으로 몇 년 동안이나 인류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까. <파국적인 석유위기가…>는 “이번 10년(2001~2010) 중 어느 시점이 지나면 세계의 산유량은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석을 담고 있다. 지하 2100m에서 4500m에 이르는 ‘석유생성 가능 구간’은 거의 대부분 파헤쳐졌고, “우리가 미래에 택할 수 있는 방안은 지질학적으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퍼낼 수 있는 석유의 양이 정해져 있다는 단순한 진실을 받아들이면, 심각한 질문들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자원이 한정돼 있다는 사실이 오늘날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석유 고갈이 빚을 인류 문명의 위기를 어떻게 뛰어넘어야 할까….

냉전이 끝난 뒤 정치분석가들은 새로운 국제환경을 정의하는 중심원칙을 밝히려고 시도해왔다. 새뮤얼 헌팅턴은 국제역학관계가 ‘문명의 충돌’에 의해 지배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를 쓴 토마스 프리드만은 세계화(globalization)와 각국 나름의 문화적 전통 사이의 긴장관계를 중심원칙으로 꼽았다.

<자원의 지배>의 지은이는 “석유, 수자원 등이 필수적인 국가이익이라는 시각을 가진 국가들이 전쟁을 반복한다”는 데 주목한다. 걸프전을 벌인 미국, 카스피해 석유 수송로 확보를 위한 러시아의 체첸 침공, 중국과 일본의 남중국해 권리 다툼 등이 모두 “중요 자원의 공급원에 대한 접근을 보장하려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언제까지 갈 것인가>는 태양에너지·풍력 등 재생가능 에너지를 개발·이용하는 데서 위기 극복의 희망을 찾는다. 재생가능 에너지는 단순한 화석연료의 기술적 대체물이 아니다.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 사이의 조화를 중심으로 삼도록 문명을 생태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필요조건을 이루는 것이다.

미국 새크라멘토와 독일 셰나우 시민들은 중앙집중화한 에너지 권력에 대항해,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대안운동을 벌였다. 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한 소규모 발전에 눈을 돌린 것이다. 이 책은 생태주의를 에너지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한치 앞도 헤아리지 못하는 우리 에너지 정책을 아프게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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