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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데이지, 치즈를 직접 만들고 싶어요. 그래서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힘들지요. 아마 그처럼 사람도 사랑해 주실 것 같아요. 이럴 때에는 낮잠을 자는 게 좋아요. 앞으로도 이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행복한 사람이셨으면 좋겠어요. 코기빌이 모델이 되는 할머니의 작품도 보았어요. 넓은 정원이 있으니 동물들이 더욱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테지요. 할머니 고맙습니다. 할머니, 평화로워요. 안녕히 계세요. 상상을 하면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그리고 인생을 즐겁게 즐기실 수 있잖아요. 지금 한국은 여름이에요. 저는 한국에 사는 양민지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래요. 할머니는 자연을 존중해 주시지요. 저도 할머니처럼 직접 정원을 가꾸어 보고 실생활에 쓰는 생활용품도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요. 넓은 마음이 없으면 안 되는 일이래요. 힘드시지 않으세요 하루도 빠짐없이 물을 주는 일은 참 어렵더라고요.zip 독후감 자료등록 타샤 튜더 할머니에게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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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자료등록 타샤 튜더 할머니에게

 

[독후감]타샤 튜더 할머니에게

 

 

타샤 튜더 할머니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저는 한국에 사는 양민지입니다. 지금 한국은 여름이에요. 무엇 때문에 날씨가 토라졌는지 화를 내는 듯 으르렁거리는가 하면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네요. 이럴 때에는 낮잠을 자는 게 좋아요. 비가 쏟아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무척 편하고 포근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소리 중 하나에요. 할머니는 어떤 소리를 좋아하시나요

할머니, 30만 평이나 되는 정원을 혼자 가꾸시잖아요. 힘드시지 않으세요 하루도 빠짐없이 물을 주는 일은 참 어렵더라고요. 얼마 전 꽃들에게 미안한 일을 했답니다. 그만 물주는 것을 잊어 버려서 꽃이 바싹 말라 버렸거든요. 꽃을 가꾸는 일은 정말 어렵네요. 나중에 노하우를 좀 알려주세요. 아셨지요

살며시 눈을 감으면 보일 듯 말듯 아련하게 넓고 푸른 정원이 펼쳐져요. 동화같이 예쁘고 아담하겠지요. 수많은 꽃들이 다양하게 있겠고, 그걸 보시면서 더욱 맑은 미소를 보내겠죠 싱그러운 나무들이 꽃과 조합이 되어 더욱 예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살아요. 그래서 인생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힘들지요.

“행복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 이 말 속에는 할머니의 당당함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맞는 말이에요.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 마음에 감사와 만족함이 있다면 이미 행복한 것이지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요. 돈으로는 마음을 채우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이 사람들은 마음에 근심과 걱정 밖에 없으니까요.

행복을 만들어 가시는 할머니의 일과를 읽어 보면 왠지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평화로워요. 저도 할머니처럼 직접 정원을 가꾸어 보고 실생활에 쓰는 생활용품도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요.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셔야 해요. 저는 직접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해 본적이 없어요. 숙제 같은 것으로 곧잘 만들곤 했지만 아마 그렇게 실용적이지는 않았나 봐요. 꼭 한 번 직접 천을 짜서 옷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할머니, 우리 집에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해요. 하지만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무척 좋아했어요. 키우고 싶어도 할 수 없으니 어떡하지요 제가 할 수 없으니 더욱 할머니가 부러워요. 넓은 정원이 있으니 동물들이 더욱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테지요. 할머니는 그들을 가족처럼 대해주시고요. 개와 새, 염소에게 누가 크리스마스트리와 선물을 만들어 주겠어요 그렇지만 할머니는 그렇게 하시잖아요.

꽃과 나무 그리고 개와 새, 염소를 그렇게 사랑해 주는 할머님은 참 온화해 보이세요. 아마 그처럼 사람도 사랑해 주실 것 같아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래요. 넓은 마음이 없으면 안 되는 일이래요. 하지만 할머니의 마음은, 음, 제가 보기엔 정말 넓을 것 같아요. 사람뿐만이 아니라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인생을 즐겁게 즐기실 수 있잖아요. 거기서 나오는 할머니의 여유는 너무나도 풍요로워 보인답니다.

아침에 문을 열면 색색이 고운 화려한 튤립, 눈밭에서 피어나는 성스러운 수선화, 탐스러운 꽃잎이 복슬복슬한 작약, 품위 있는 자태를 뽐내는 돌능금 나무 온갖 꽃과 나무들이 눈앞에 펼쳐지면 얼마나 아름답고 예쁠지 그곳이 ‘지상 낙원’은 아닌지. 꼭 한 번 할머니의 정원에 가보고 싶답니다. 저를 초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아니 할머니 꼭 초대해주세요. 아셨지요

할머니, 전 할머니처럼 하고 싶은 일이 참 많답니다. 염소젖을 짜서 요구르트며 아이스크림, 치즈를 직접 만들고 싶어요. 또 크리스마스 숲에서 갓 자른 나무에 장식도 해보고 싶고요. 아직 한 번도 트리 장식을 못 해봤거든요. 카모일 차를 마시며 저녁에 현관 앞에 앉아 개똥지빠귀의 고운 노래를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상상을 하면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에요.

할머니, 또 전 할머니를 존경하게 되었답니다. 할머니는 자연을 존중해 주시지요. 자연은 가장 아름다운 빛을 지닌 것이지만, 그 빛은 어느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는 것이어서 한 번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는 정말 어렵지요. 자연을 잃는 다는 것, 꼭 나의 한 조각이 없어지는 것과 같다는 그런 생각, 할머니처럼 자연을 존중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코기빌이 모델이 되는 할머니의 작품도 보았어요. 코기빌을 무척 사랑하시는 것이 느껴졌지요. 또 다른 작품들에서 장미, 데이지, 토끼풀, 야생 딸기, 현호색, 석송, 표범 개구리가 그려져 있는 것도 보았답니다. 그 모든 것들은 할머니의 주변에서 본 것을 그렸다고 하셨지요. 정말 대단하세요. 어떻게 본 것을 그대로 그릴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을 늘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답니다.

당당하고 낙천적이고 소박한 삶의 철학을 존경하고, 자연을 존중하고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시는 할머니.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짝 한 발짝 노력하고 이루고야 마셨던 할머니. 앞으로도 이 세상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행복한 사람이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이야기 참 감사드려요. 덕분에 아름다운 정원을 막 거닐었던 것 마냥 행복하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할머니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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