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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

생선을 튀겨서 기름지게 먹든지, 가정집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조미료다. 그 방법론에 대해서 이 책의 저자인 최인호는 77쪽에서 미국 스텐퍼드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수행된 실험을 언급하면서 직접화법`프레임`의 효과성에 의문을 표하고 간접화법`프레임`의 우수성에 대해서 증명한다. 즉, 무공해 언어를 선택하고, 저 요리 집을 사냥한다. 일단, 시 등을 눈과 피부로 세안`또는 맛사지` 하고, 먹기도 하면서 삶의 의욕을 꾹꾹 눌러서 채우고 활기차게 직장으로 출근한다. 허나 이 책에는 MSG`화학 인공조미료; 나는 그것을 인스턴트 음식처럼 가공된 여론/드라마 내용/죽은 언어라 부를 것이다`의 인체 유해성을 밝히고, 여론의 탈을 쓴 여우같은 시큼한 언어를 여과 없이 먹으면 반드시 체증에 걸리며, 언어가 주는 맛에 심취하게 되면, 긍정언어를 사용하자는 짧지만 굵게 각인된 헤드라인이 있다. 그 미묘한 감정을 어떻게 설명할지 잘 모르겠지만 굳이 표현한다면 노다지를 캐낸 기쁨이랄까 뭉게구름 속을 기분 좋게 유영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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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업로드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프레임을 읽고나서

[독후감]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프레임을 읽고나서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프레임을 읽고나서

언어는 맛있다. 사람들은 맛있는 언어를 귀로 먹고, 눈으로 먹으며, 몸으로 먹는다. 사람들은 일과를 시작할 때 인터넷방송이나 TV나 라디오 등의 매체를 통해서 지구텃밭에서 생산되는 각종 따끈따끈하고 싱싱한 언어를 귀로 맛나게 먹으면서 의기소침의 침상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언어가 텍스트로 가공된 신문`포털 뉴스 포함`, 소설, 시 등을 눈과 피부로 세안`또는 맛사지` 하고, 먹기도 하면서 삶의 의욕을 꾹꾹 눌러서 채우고 활기차게 직장으로 출근한다. 출근해서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대세 여론의 시큼한 언어를 온 몸으로 먹으면서 같잖은 영양보충을 한다. 잘 소화시켜서 사기를 높이면 직장에서의 하루가 알토란같겠지만, 여론의 탈을 쓴 여우같은 시큼한 언어를 여과 없이 먹으면 반드시 체증에 걸리며, 하루 일과가 온종일 김빠진 콜라 같을 것이고, 기분을 바닥에 긁으면서 일과를 갈무리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언어가 주는 맛은 기분을 매우 상승시키는 특효약이다. 일단, 언어가 주는 맛에 심취하게 되면, 게미진 언어의 맛을 못 잊어서 마치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맛난 언어를 찾아다니며 정글책방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도 쓸데없는 낭비로 생각하지 아니하고 돈이 된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이 보석 같은 맛난 재료`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를 시큼털털한 추억들로 꽉 채워진 곰팡내 팍팍 풍기는 헌책들 가운데서 발견하고 캐내었을 때 그야말로 “심봤다”를 속으로 아주 심하게 외쳤다. 그 미묘한 감정을 어떻게 설명할지 잘 모르겠지만 굳이 표현한다면 노다지를 캐낸 기쁨이랄까 뭉게구름 속을 기분 좋게 유영하는 한 마리 작은 새 랄까 아무튼 이 책에는 내리막길을 걷는 언어생활에서 벗어나서 언어생활의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는 언어 요리법이 부지기수로 들어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인세의 사람들은 가공된 지식의 “틀에 잡혀있다.” 인세에서 사람들은 틀에 박힌 가공된 언어를 먹으면서 배불러하고 맛있어 한다. 입맛이 없으면 외식하고 그마져 식상하면 맛을 사냥하는 맛 헌터가 되어서 이 요리 집, 저 요리 집을 사냥한다. 그것은 MSG`화학 인공조미료; 나는 그것을 인스턴트 음식처럼 가공된 여론/드라마 내용/죽은 언어라 부를 것이다`의 가공할 길들임 효과 때문일 것이다. 이 MSG는 대박 요리 집 에서도 사용하고, 가정집에서도 즐겨 사용하는 조미료다. 즉, 인세에 두루 퍼진 대박 맛이다. 이 MSG의 인체 유해성에 대해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은 “뜨거운 감자”, 또는 “계륵” 같은 애증의 존재이다. 이에 대해서 언급할 내용이 많지만 이 소감문의 취지와 맞지 않기에 더 이상 입에 올리지 않고 접는다.

허나 이 책에는 MSG`화학 인공조미료; 나는 그것을 인스턴트 음식처럼 가공된 여론/드라마 내용/죽은 언어라 부를 것이다`의 인체 유해성을 밝히고, 무공해 언어를 선택하고, 긍정언어를 사용하자는 짧지만 굵게 각인된 헤드라인이 있다. 그래서 나는 소박하면서 투박한 정서를 담고 있는 이 책이 참 예쁘게 보인다. 또한 모두의 언어생활이 군침이 흐르는 맛난 식탁을 차릴 수 있는 식단표가 우리에게 제시되기에 나는 이 책이 참 좋다. 어떻게 하면 맛있는 언어 식단을 ‘한상 걸지게 잘 차려냈다고 소문 날 것인가’ 라는 물음에 나는 가감 없이 간접화법 레시피`프레임` 버전 1.0을 추천한다. 간접화법이란 화자가 청자의 듣는 귀를 고려한 배려 프레임으로 예를 들면, 생선을 튀겨서 기름지게 먹든지, 회쳐서 신선함을 날로 먹든지 간에 생선을 포획할 그물이 있어야 한다.

일단 생선을 잡기위해서는 언어의 바다에 간접화법`프레임` 그물을 던져서 펼쳐야 한다. 그 방법론에 대해서 이 책의 저자인 최인호는 77쪽에서 미국 스텐퍼드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수행된 실험을 언급하면서 직접화법`프레임`의 효과성에 의문을 표하고 간접화법`프레임`의 우수성에 대해서 증명한다. 그는 직접화법`프레임`의 어리석음의 첫 번째 조건을 ‘자기중심성’이라고 단언 하면서 일례로 스텐포드 대학에서 행한 한 가지 흥미로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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