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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초야를 지내자마자 장인의 말을 빌려 타고 처가에서 빠져나와 이들과 술을 마시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들이 사귀는 이가 종종 어른과 손윗사람 등 이름있는 분들이었으므로 아들을 위해서라면 있는 힘을 다해 잘 대접했다.
제가는 호(號)를 초정(楚亭)?정유(貞)?위항(葦杭)이라 했다.
??하루라도 벗이 없으면 양손을 잃은 것 같네??라고 읊고 있다.
초정은 영?정조대의 서얼소통책으로 1779년에 설치된 규장각의 檢書官에 임명되었다. 밀양 박씨이며 아버지는 우부승지(右副承旨)를 지낸 박평(朴坪?1700～1760)의 서자로 태어났다. 함께 어울리며 스스로의 말처럼 ??한번 가면 열흘이고 스무날이고 돌아올 줄 모르는??사이가 됐다.dalbong. 이덕무나 유득공과는 신분적 동질성과 시(詩)?서(書)?화(畵) 전반에 걸친 공통적 예술취향으로 평생의 知己가 된다.
이덕무, 유득공?이서구?서상수?유련, 박지원 등과 교유하였다.
북학의
ㅇ 북학론을 가장 적극적으로 개진한 사람은 『북학의』를 저술한 초정 박제가였다. 그는 이덕무?유득공?서이수와 함께 초대 4검서가 되어 비장된 장서들을 마음대로 읽을 수 있었고 국내외의 지식인들과 교유할 수 있었다
ㅇ 초정은 4차례나 연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청조의 乾隆문화를 대표할 만한 기균(紀鈞)?이조원(李調元)?반정균(潘庭筠) 등 여러 석학들과도 교류할 수 있었다. 박제가는 자신의 시집에서 호를 초정으로 삼은 연유를 밝혔다. 그래서 아들만 보고는 그의 가난을 알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적었다.
이덕무?유득공?박제가?이서구 네사람은 연경(燕京?베이징) 문단에 사가(四家)라고 소개되면서 중국 문인들의 높은 찬사와 인정을 받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초사??(楚辭) 읽기를 좋아해??초정??(楚亭)으로 호를 삼는다. 그의 유년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글을 좋아해 읽은 책은 반드시 세번씩 베껴 썼고, 입에는 늘 붓을 물고 있었다.
ㅇ 그는 ??열한살 되던 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남의 집 삯바느질로 연명하였다.인문 자료등록 박제가 다운
인문 자료등록 박제가 다운
박제가 (朴齊家, 楚亭, 1750~1805년)
서자 출신
ㅇ 박제가는 1750년 11월5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그는 1778년 1차 연행에서 돌아온 29세 때(1778) 『北學議』를 지었으며, 1781년에 올린 그의 「병오소회」(丙午所懷)와 1799년 「구농서윤음」(求農書綸音)에 응하…(생략)
. 그가 17세 되던 해 충무공의 5대손인 이관상(李觀祥)의 서녀(庶女)와 결혼하였다